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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믿을수가 없군." 치킹! 더치 대령은 두개의 날이 튀어나온 너클을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다시 날을 집어넣었다. 칼날을 빼내거나 집어넣는건 간단했다. 그저 장착을 하고 생각만하면 알아서 튀어나왔다. 인간의 기술로는 도저히 만들 수 없는 무기. "하지만 명백한 증거가 있으니 또 안 믿을수도 없군." "솔직히 저도 민간인 퇴각작전을 완전히 마치기 이전까지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 이야기를 다시 차근차근 들어볼까. 어차피 시간은 많으니 말이야. 그 프레데터라는 작자와 퀸 에일리언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예." --- 두두두두두두두!!! 도시 한복판에 있는 넓디넓은 광장 중앙에 착륙하고 있는 커다란 헬기는 사람들이 전부 타고서 출발준비를 마쳤다. 모든 사람이 탄것을 확인한 군인중 한명이 헬기에서 멀리 떨어져서 팔짱을 낀채로 철창을 노려보고 있는 여성에게 달려갔다. "쿠로사와 중위님, 모든 민간인은 다 탑승했습니다! 어서 타시죠!" "에일리언 중에 날아다닌다는 놈은 듣지 못했지만, 점프력도 좋으니 혹시 모르지." 쿠로사와 중위는 에일리언들의 맹공에 곧바로 무너질듯 위태위태한 철창을 바라봤다. 막강한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쇠창살이지만 에일리언의 공격에는 속수무책이었다. 그들이 그 날카로운 손톱을 한번한번 휘두를때마다 마치 두부조각 부숴지듯 한웅큼씩 썰려나갔다. "헬기가 안전하게 뜰때까지 이 곳을 지키겠다, 어서 퇴각해!" "중위님도 가셔야합니다!" "난 여기 남아서 좀 더 막아보겠다." "중위님!" 철컥! 빠르게 권총을 뽑아든 쿠로사와는 병사의 미간에 총구를 가져다 대었다. 충성심은 갸륵하나 지금은 그걸 따질때가 아니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명령이다." "……옛설!" 즉시 병사는 펄스건을 쿠로사와에게 넘겨주고는 헬기에 올라탔다. 쿠로사와 중위는 곧바로 어깨에 달린 무전기를 켰다. "뉴욕 민간인 퇴각 완료!" - …………. "베이스 캠프도 당했나보군." 그 순간 철창 옆에 있는 고층 건물의 창문이 깨지면서 에일리언 한마리가 튀어나왔다. 저대로 간다면 곧바로 헬기를 노리는 각도. 프로펠러에 에일리언이 박살나서 염산 피라도 뿌리면 골치아파진다. 쿠로사와는 급히 펄스건으로 에일리언을 조준해서 맞췄다. 퍽 소리와 함께 에일리언은 산산조각 났고 다행히 피는 헬기에 닿지 않았다. 곧이어 헬기는 안전하게 하늘로 떠올라 사라졌고 쿠로사와 중위는 헬기를 바라보다가 자신의 허리 뒤쪽에 달려있는 장검을 확인했다. 몇년전에 발견된 특수한 물질로 만들어진 칼로 에일리언의 피에 닿는다고 해도 녹지 않는다. 쿠로사와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무기. "자, 그럼." 쿠로사와 중위는 칼을 칼집에 넣고 펄스건으로 철창을 겨누었다. "얼마든지 와봐라." 쿠로사와 중위는 먼저 철창의 부숴진 부분으로 머리를 들이미는 에일리언들 부터 처리해나갔다. 하지만 그마저도 아주 약간의 시간만을 벌어줄 뿐이었다. 무언가를 깨달은듯 에일리언 몇마리가 동족의 시체를 난도질 해나갔다. 그때문에 튄 피는 티타늄 철창을 간단히 녹여버렸고 곧 허무하게 무너져내렸다. "절대 혼자 죽지는 않을테니!" 쿠로사와는 녹은 철창을 찢고서 자신을 향해 곧바로 달려드는 에일리언을 주먹으로 치고는 옆으로 차버렸다. 그리고 달려드는 에일리언에게 펄스건을 난사하면서 동시에 카타나를 꺼내 탄막을 뚫고 나온 에일리언의 머리를 찍어내렸다. 펄스건에 맞아 쓰러진 에일리언의 시체를 에일리언 무리에게 집어던지며 펄스건을 난사하기를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탄환이 다 떨어졌다. 그 즉시 권총을 뽑아들고 한손에는 카타나를 한손에는 권총을 들어서 자신에게 달려드는 에일리언들을 죽여나갔다. 그런 와중에 갑자기 한꺼번에 달려드는 다수의 에일리언이 보이자마자 쿠로사와는 무릎을 굽히고 뛰어올랐다. "선풍참!" 공중에서 카타나를 뽑아든 그녀는 원을 그리며 회전해 내려오면서 달려드는 에일리언을 베어나갔다. 순식간에 에일리언 열댓마리가 죽어 나뒹굴었다. 하지만 아직도 에일리언은 끊임없이 몰려드는 중이었다. 쿠로사와가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한 에일리언은 쿠로사와의 주변에만 맴돌뿐 섣불리 공격을 하지 않았다. 잠시 숨을 돌리기로 하고 카타나의 칼등으로 어깨를 툭툭 치면서 주변을 견제하는 와중에 어디선가 자그마한 빛이 날아왔다. 기껏해야 어린이 머리통만한 빛의 구체가 에일리언 무리를 향해 날아가더니 곧 커다란 폭발을 일으켰다. 커다란 불길이 빠르게 에일리언들에게 번져나갔고 그 많던 에일리언들이 순식간에 죽어나갔다. 이 사태가 황당한 것은 쿠로사와뿐만 아니라 그녀를 포위하고 있던 두마리의 에일리언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순간 멍하니 자신의 동족이 불에 타 죽는것을 바라보던 에일리언의 머리에 각각 날카로운 창과 칼날이 박혔다. 자신에게 튀는 염산피를 다리만 슬쩍 움직여 피한 쿠로사와는 무언가 이상하게 왜곡된 공간을 바라봤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아주 약간의 공간의 일그러짐을 통해서 무언가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졌다. "누구냐?" 권총을 뽑아 겨누자마자 날카로운 무언가가 쿠로사와를 향해 날아왔다. 어깨를 뒤로 빼면서 피한 그녀는 곧바로 카타나를 뽑아들고서 자신에게 날아온 공간을 베어냈다. 정확하게는 베어내려했다. 카칭! 하는 금속성의 소리가 들리면서 불꽃이 튀었고 쿠로사와는 그것이 자신의 카타나와 동급의 강도를 지니고 있는 무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을 깨닫는 즉시 공간의 일그러짐과 거리를 두었고 그런 일그러짐이 몇이나 되는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둘인가? 아니, 셋이다.' 파악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무언가가 공중을 날아오는 소리가 들렸다. 즉시 허리를 아래로 굽혀 피하니 무언가가 등을 지나가는 공기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그 움직임이 미묘하게 이상하다고 느낀 쿠로사와는 즉시 다리를 움직여서 점프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공중을 한바퀴 돌아 쿠로사와를 향해 날아왔다. 착지를 하긴 했지만 그 무언가는 다리를 스치고 지나갔고 검에 베인듯 피가 흘러나왔다. "칫." 정맥을 베이지 않았다는 것을 다행이라 여긴 쿠로사와는 즉시 손에 흘러나온 피를 묻히고는 일그러진 공간을 향해 뿌렸다. 그 피는 마치 공중에 떠있는듯이 보였다. 그리고 거기에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증명해주었다. - 크릉! 피에 맞은 무언가가 낮지만 강하게 울었고 그 즉시 날카로운 무언가가 또 쿠로사와, 자신을 향해 찔러들어옴을 느꼈다. 앞으로 점프해서 피한 쿠로사와는 피가 묻어있는 곳을 파악하고선 발을 크게 원을 그리며 휘둘러 뒤꿈치로 내려찍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공중에서 반대쪽 발로 다시 한번 같은 부분을 발바닥으로 밀어찼다. 무언가 단단한 것이 맞는 느낌이 나면서 공간의 일그러짐이 뒤로 물러났다. - 크르르! 또 다시 그 무언가가 크게 울었고 곧바로 철컥 소리가 들리더니 빨간 점이 쿠로사와의 심장을 노렸다. 그것이 무언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으나 일그러짐이 뒤로 물러나는걸로 봐서는 아까 에일리언을 공격했던 구체의 빛덩어리를 발사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리를 줘서는 안된다고 느낀 쿠로사와가 앞으로 달려나가려고 할때 기다란 무언가가 쿠로사와의 앞을 가로막았다. - 크르르르. 그거에 막혀서 쿠로사와가 멈칫하고 있을때 일그러짐에서 작은 파란색 번개가 튀면서 사람의 형체가 나타났다. 이상한 외형의 철체 마스크를 쓴 2미터가 넘어가는 신장의 그는 작게 울더니 모습을 드러낸 창을 살짝 밀어서 쿠로사와를 뒤로 물러나게했다. 모습을 드러낸대다가 자신의 가슴에 붉은색의 점들이 사라진걸로 봐서는 저들에게서 더이상의 공격의사가 없다고 판단한 쿠로사와는 카타나를 집어넣었다. 카타나를 집어넣자 모습을 숨기고 있던 두 일그러짐 역시 작은 스파크를 내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자와 마찬가지로 역시 2미터가 넘는 키에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 그리고 금속으로 부분갑옷을 하고 있는 인간과 비슷한 체형의 생명체였다. 얼핏보면 빈약해보이는 마스크와 갑옷들이지만 상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 외형을 유지하고 있는걸로 봐서는 많은 수라장을 견뎌낸 그 어떤것보다 단단한 물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쿠로사와가 뒤쪽에 서있는 두 이형들을 탐색하고 있을때 쿠로사와를 막아섰던 이형은 왼손 팔뚝에 있는 작은 컴퓨터 같은것을 조작해나갔다. - ad tiop si arkdek kasi meddil? "……뭐?" 이상한 말을 내뱉은 그는 쿠로사와가 알아듣지 못한 표정으로 바라보자 다시 조작을 시작했다. 그렇게 쿠로사와가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말하기를 세차례 정도. 드디어 그 이형이 영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 이제 됐나?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는." - 인간인가? "뭐 우리는 인간이라 부르지. 너희는 뭐하는 놈들이지?" - 너희들 말로는……사냥꾼(Predator)이다. ======== 뭐 일단은 쿠로사와를 자신들과 동급의 실력을 지닌 전사로 인정해서 모습을 드러낸다는 설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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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까발림.
이름은? 최상혁. 닉으로는 아트와잇, 사파이어, 아마란스를 쓰고 있다. 왠지 여성향.-_- 취미는? 영화보기, 음악듣기, 독서, 글쓰기, 인터넷 서핑, 사람들과 얘기하기. 현재 상황 알바하고 있삼. 피곤해 뒤짐. MSN atwight86@hotmail.com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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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가 죽자 만화도 보다가 죽자 보자! TV도 보자! 게임 역시 하다 죽자 소설마저 보다 죽으려구? 음악까지... 글쓰고도 죽자 피규어도 동반사망 먹다 죽으면 땟갈이 곱다 흔치않은 시리어스 펌글 지극히 평범한 일상 하루하루 만담 오늘도 그대는 매니악~♪ 이미지 퍼레이드 싸돌아다니기 미분류 최근 등록된 덧글
슈트가 무거워서 그런지..
by 아진군 at 10/25 어머 야해라.-///- by 앞치마소년 at 10/18 가로와 긴가의 싸움은 정.. by 肥熊 at 10/18 GARO!! by 라큄 at 10/18 헉 군인이다! 몸에도 좋고.. by 루시엔 at 10/18 ...민주주의 푸하하 by 레비 at 10/11 군대랑 국회의원을 가리.. by 삼별초 at 10/10 ....그래서 드신 아이.. by 토묘 at 10/10 민주주의의 폐해죠. 소.. by 샛별 at 10/10 간지가 철철 흘러 넘치네요 by 푸하핫 at 10/05 이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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